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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유아(0~6세) 자녀를 둔 부모들은 비상이다. 수족구 병이 유행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한 명이 걸리면 반전체적으로 감염된다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이 때문에 수족구 병이 확진 될 경우 의사의 완치 소견서가 없으면 등원이 불가가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가정이라면 취소 또한 고려해 봐야 할 정도이다.
증상은 보통 감염 3일에서 7일 후부터 감염증상이 본격적을로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원내에 확진자 발생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정도이다.
오늘은 우리 가정에 어린이가 여름이면 유행처럼 번지는 점염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족구염에 대해 초기증상부터 치료방법까지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파 경로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의 타액, 분비물(코, 인후), 대변, 그리고 물집의 액체와 접촉함으로써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건: 감염된 사람이 만진 장난감, 식기, 수건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 분비물: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대변-구강 경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감염자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초기 증상
발열: 종종 첫 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38-39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 및 권태감: 아이가 평소보다 더 피곤해하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초기에는 식욕이 감소할 수 있으며, 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습니다.
인후통: 목이 아프기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아이가 삼키기 어려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구강 궤양: 입안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며, 이는 곧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입, 혀, 잇몸, 목구멍 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들은 수족구병이 발병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후에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무릎 등에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수족구병 증상이 진행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처법은 있습니다.
휴식: 아이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수분 공급: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입안의 궤양 때문에 삼키기 어려운 경우,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여 통증을 줄이면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 통증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Tylenol)이나 이부프로펜(Advil)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구강 관리: 입안의 궤양을 완화하기 위해 소금물로 가글을 하거나, 의사와 상의 후 국소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생 관리: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아이의 장난감이나 도구를 소독합니다.
예방 방법
손 씻기: 특히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생적인 생활 환경 유지: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심각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